정성윤 남경훈 조좌호 등 PBA 큐스쿨 1R 3일차 통과…총 32명 2라운드서 1부 승격 도전

18일 1R 종료… 54명 중 32명 통과
20일부터 ‘최종전’ 2R 돌입…김병호∙김임권 출전
[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남경훈, 정성윤, 조상현, 조좌호, 윤균호, 강승관 등 6명이 PBA 큐스쿨 1라운드 마지막 3일차에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 외에도 장대현, 이상헌, 김태융 등 11명이 추가로 합격하며 2라운드에 합류했다.
이로써 프로당구 PBA 1부 투어 승강전인 ‘큐스쿨(Q-School) 1라운드’에서 총 32명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사)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PBA 큐스쿨(Q-School) 1라운드 3일차를 끝으로 1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쳤다.
총 54명이 참가한 큐스쿨 1라운드에서는 총 32명이 2라운드에 올랐다.
첫날인 16일 김동영 김정규 고경남 등 8명이 2라운드 선착했고, 이튿날엔 정찬국, 방정극, 이영주 등 7명이 먼저 2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3일차에서는 정성윤, 남경훈 등 6명이 최종 라운드를 통과했다. 특히 남경훈과 정성윤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애버리지 2.692를 동시에 올리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반면, 남경훈과 겨룬 오영제는 2.308의 애버리지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또한, 1라운드 1일차부터 3일차까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장대현은 3일차에도 정성윤에게 24:35로 패했지만, 30포인트를 획득하며 추가 합격했다.
장대현 외에도 3일동안 승점 20점을 획득한 이상헌, 김태융, 임택동, 그리고 승점 15점을 얻은 차재우, 윤민섭, 강승용, 이선웅, 이강욱, 김성식, 정윤택 등 11명이 추가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이렇게 총 32명의 드림투어(2부) 선수들이 PBA 큐스쿨 2라운드에 오른 가운데 20일부터 시작되는 2라운드에는 김병호(하나카드), 김임권(웰컴저축은행) 등 1부 투어에서 강등된 60여 명의 선수들이 합류해 3일 동안 1부 투어에서 뛸 선수를 선발한다. 이들 중 2라운드를 통과한 선수들이 오는 2025-26시즌 PBA 1부 투어에서 뛸 수 있다.
한편, PBA는 매 시즌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승강제를 실시한다. PBA 큐스쿨은 직전 시즌 1부 투어에서 강등된 하위 50%(61위 이하) 선수들과 1부 투어 직행자(20명)를 제외한 드림투어(2부) 상위 선수 100여 명이 참가해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경쟁하는 무대다.
* PBA 큐스쿨 2라운드 진출자
1일차 선발 : 김동영 김정규 고경남 신남호 정보윤2 강의주 차광수 박근형
2일차 선발 : 정찬국 방정극 이영주 현창화 문성원 노종현 이순몽
3일차 선발 : 정성윤 남경훈 조좌호 강승관 조상현 윤균호
추가 합격 : 장대현 이상현 김태융 임택동 차재우 윤민섭 강승용 이선웅 이강욱 김성식 정윤택 (이상 32명)